전기안전공사 제10회 PECMD 기술세미나 개최

대규모 전력설비 진단기술의 트렌드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20일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조성완)는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제10회 전력설비 상태감시진단(PECMD) 국제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

PECMD 기술세미나는 전기재해 예방 기술을 전파함으로써 안전문화를 확산하고 기술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올해로 10회째 열리는 행사다. 이를 통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한다는 게 전기안전공사 측의 설명이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수년 간 기술적 진보가 이뤄지고 있는 부분방전 모니터링 기술에 대한 발표가 여럿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정채균 한전 전력연구원 박사가 지중케이블 고장점 탐지 기술을 주제로 발표하며 활선‧사선 상태에서의 모니터링 기술 고도화에 대해 발표했다. 크리스티안 엥크 오미크론 박사도 ‘PD Monitoring on rotatimg electrical machine’을 주제로, 남석현 LS전선 수석연구원도 부분방전 모니터링 시스템을 주제로 부분방전 분야 기술 트렌드를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 간 열리는 ‘전기안전주간’의 첫 번째 행사다. ▶관련기사 6, 7, 8, 9면

전기안전공사는 지난 2015년 시작된 전기안전주간 행사를 해마다 실시하며, 해당 분야의 주요 세미나 등을 한자리에 모아 대한민국 최대의 전기안전 정보 공유의 장으로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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