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PECMD 국제기술세미나 시작으로 3일 간 여정 돌입

20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제10회 전력설비 상태감시진단(PECMD) 국제기술세미나’에서 참가자들이 발표를 경청하고 있다.
20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제10회 전력설비 상태감시진단(PECMD) 국제기술세미나’에서 참가자들이 발표를 경청하고 있다.

국민들의 전기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관련 기술과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전기안전주간이 성황리에 막을 열었다.

20일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조성완)가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개최한 ‘제10회 전력설비 상태감시진단(PECMD) 국제기술세미나’를 시작으로 ‘전기안전주간’이 3일 간의 여정에 돌입했다.

전기안전공사는 지난 2015년을 시작으로 전기안전주간을 실시, 해당 분야의 주요 세미나‧포럼‧국제행사 등을 집중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이 같은 전기안전주간 운영을 통해 국민들의 전기안전에 대한 인식 향상에 집중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와 관련 20일 PECMD 국제기술세미나를 시작으로 21일 ‘2018 사고조사 세미나’, ‘2018 전력설비 안전성 향상대회’를 개최하고, 22일 ‘2018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과 ‘2018 전기안전기술세미나’ 등 행사가 연이어 열릴 예정이다.

전기안전주간의 포문을 연 PECMD 국제기술세미나는 국내 석유화학 플랜트 등 대규모 전력설비 현장의 진담 경험을 나누고, 해외 선진국으로부터 신기술 정보를 구하는 전력설비 전문인들 간 교류와 친선의 장으로 올해 10회째 열리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정밀안전진단 장비 분야의 세계적 기업인 오미크론사를 비롯해 차단기 전문기업 이노렉 등 미국과 일본,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각 나라 전문가 200여명이 함께 했다.

오는 22일 열리는 전기안전 분야 국내 최대 행사인 ‘2018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은 국민들의 전기안전 의식을 고취하고, 전기 안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조성완 전기안전공사 사장은 PECMD 국제기술세미나 환영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시작되며 에너지산업 분야도 변화의 큰 물결을 맞이하고 있다”며 “전기안전공사도 사물인터넷과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ICT 전기안전 공공플랫폼 개발과 재생에너지 발전설비 진단기술 고도화를 위해 더욱 앞선 노력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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