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공수 차량기지구간 공사계획에 지역주민 의견 적극 반영

부산교통공사(사장 박종흠)가 15일 사상~하단선 4공구에서 개최한 건설현장사무소 현판식, 안전기원제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교통공사(사장 박종흠)가 15일 사상~하단선 4공구에서 개최한 건설현장사무소 현판식, 안전기원제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교통공사가 사상~하단선 차량기지구간 본선 공사에 착수하면서 사상~하단선 건설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부산교통공사(사장 박종흠)는 15일 사상~하단선 4공구에서 시공업체인 고려개발·건설사업관리기술자·현장근로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건설현장사무소 현판식과 함께 무재해를 염원하는 안전기원제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그동안 사상~하단선 4공구는 차량기지가 설립될 구간임에도 불구하고 차량기지 건설을 반대하는 하단동 승학산 일대 주민들의 민원을 수렴하고 협의하는 과정에서 건설작업이 지연되고 있었다.

이에 공사는 지난 3월 15일 공청회를 열어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한 후 사업계획을 일부 변경했고, 변경된 안이 이달 초 승인 절차를 통과함에 따라 도로부의 본선구간 공사에 본격적으로 착수할 수 있게 됐다.

박종흠 공사 사장은 “지역주민과 끊임없이 대화하며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사상~하단선의 주요구간에 대한 공사가 시작되는 만큼 지역주민들께서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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