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마이크로 인버터 개념도
LG 마이크로 인버터 개념도

LG 전자가 베란다 태양광용 마이크로 인버터를 6월 말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이번 출시되는 ‘LG 마이크로 인버터’는 320W 출력의 제품이다. 이 제품은 ▲국내 최고 변환효율 ▲가벼운 무게와 슬림한 디자인 ▲무선통신을 통한 손쉬운 발전량 확인 등 삼박자를 갖췄다.

공동주택 베란다에 설치되는 소형태양광시스템은 태양광 모듈과 마이크로 인버터로 구성된다. 마이크로 인버터는 태양광 모듈에서 발전된 직류를(DC)를 가정에서 사용하는 교류(AC)로 바꿔준다.

‘LG 마이크로 인버터’는 효율이 국내 최고인 95.2%로 기존의 국내 인터버 제품의 효율이었던 94.3%를 최초로 뛰어넘었다.

무게와 두께를 줄여 설치 편의성도 높였다. 무게는 국내에서 가장 가벼운 1kg으로 기존의 절반 수준이다. 두께 또한 31.5mm로 얇아 베란다 설치가 용이하다.

‘LG 마이크로 인버터’는 블루투스 무선 통신을 탑재해 발전량을 휴대폰으로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LG 전자는 이번에 출시한 ‘LG 마이크로 인버터’ 같은 차별화된 제품을 기반으로 국내 가정용 소형 태양광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시장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서울시의 가정용 소형 태양광 시스템 판매 대수는 올해 약 5만대로 2017년 약 1만8000대보다 177%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LG전자 에너지사업부장 정경득 부장은 “이번마이크로 인버터가 글로벌 시장에서 프리미엄 제품으로 인정받고 있는 LG전자 태양광 모듈과 함께 가정용 소형 태양광 시장의 혁신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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