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둘째주 가격 전주 대비 0.4원 상승 ...경유는 1411원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이 8주 연속 상승하며, 리터당 1610.1원을 기록했다.

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6월 둘째주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0.4원 상승한 리터당 1610.1원으로 나타났다. 경유도 0.5원 오른 리터당 1411.0원을 기록했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가 1626.0원/ℓ으로 가장 비쌌으며, 그 뒤를 이어GS칼텍스(1613.4원), S-OIL (1603.1원), 현대오일뱅크(1601.8원), 자가상표(1589.8원), 알뜰주유소(1587.4원) 순이었다.

경유는 SK에너지가 1426.8원/ℓ으로 가장 비쌌고, 그 뒤를 이어 GS칼텍스(1414.9원), S-OIL(1403.4원), 현대오일뱅크(1402.7원), 알뜰주유소(1388.9원), 자가상표(1388.5원) 순이었다.

지역별 휘발유 가격은 서울이 전국 평균 가격 대비 86.1원 높은 1696.2원/ℓ으로 가장 높았다. 그 뒤를 이어 제주(1663원), 경기(1620원), 인천(1618원), 강원(1618원), 충남(1609원) 순으로 비쌌다.

반면 경남은 1587.1원/ℓ으로 가장 쌌으며, 서울보다 109.1원 낮은 수준을 보였다.

6월 첫째주 정유사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15.6원 상승한 1532.1원/ℓ, 경유는 28.9원 오른 1337.2원/ℓ을 기록했다.

휘발유 기준, 회사별 공급가격은 현대오일뱅크가 전주 대비 11.8원 상승한 1543.4원/ℓ로 최고가를 기록했다.

반면 S-OIL이 1.0원 오른 1510.0원/ℓ로 최저가를 나타냈다.

한편 국제 유가는 OPEC의 산유국 증산 논의 등 하락요인과 미국의 원유 및 제품 재고 감소 등 상승요인이 혼재해 보합세를 보였으며, 국내제품가격도 기존의 국제유가 하락분이 반영돼 약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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