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지사로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인터뷰가 화두에 올랐다.

13일 '6·13 지방선거 특집방송'서 경기도지사 당선이 확정된 이재명은 여러 매체들과 인터뷰에서 자신의 감정을 서슴지 않고 드러냈다.

현장서 인터뷰를 진행하던 이재명은 본인에게 최근 스캔들과 관련 질문을 묻는 진행자들에게 "그건 본인 생각 아니냐"라며 따져묻거나, 스튜디오 음성이 들리는 이어폰을 제거하는 등 경솔한 태도를 보였다.

당선과 동시에 구설수에 오른 이재명 인터뷰가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가운데 인터뷰 매체들을 저격하는 이재명 모습도 눈길을 끈다.

이재명은 이날 매체들과 인터뷰를 이어가려는 대변인을 향해 "인터뷰 중 다른 얘기(스캔들 문제)하면 중단할 것이다. 죄다 예의없는 질문만 한다"라며 진행자들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한편 이재명 인터뷰 태도에 상반된 의견을 보이는 누리꾼들의 설전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