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토지주택공사 등 종전부동산 12개·매입공공기관 매각 부동산 5개 대상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전한 공공기관이 사용했던 유휴 사옥의 활용 또는 개발에 관심이 많은 투자자 등을 위해 ‘2018년 제1차 종전부동산 투자설명회’를 오는 22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우곡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종전부동산은 지방으로 이전하는 공공기관이 수도권에 보유하고 있는 사옥이다.

국토부가 주최하고 백경비엠에스가 주관하는 이번 투자설명회에서는 투자회사·건설사·자산운용사·금융사 및 개인투자자 등 부동산 매입 잠재 수요자들에게 매각 대상 물건의 가격과 입지 정보, 투자 중점 등의 최신 상세 정보가 제공된다.

또 행사에 소개되는 매각 대상 부동산은 17개로 매입공공기관인 한국자산관리공사 등이 보유 중인 5곳과, 정부 소속기관인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중앙119구조본부, 그리고 정부 산하기관인 한국전력기술 등 10개 기관의 종전부동산이다.

이번 투자설명회에서는 종전부동산 물건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통해 투자자들이 평소 관심 있었던 종전부동산에 대한 지리 정보, 매각가격, 거래 정보 등 최근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아울러 매각 대상 부동산의 기관 담당자들이 참석하는 통합 상담관이 운영되므로 이 자리에서 관심물건에 대한 1대 1 전문 심층 개별 상담이 가능하다.

이밖에 종전부동산 활용방안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부동산리츠투자자문협회장인 모현숙 박사가 ‘부동산 투자 신탁(리츠, REITs)의 현황 및 종전부동산 연계 활용방안’을 주제로 발표하며 문정현 백경비엠에스 팀장의 종전부동산 등 물건의 세부 정보 제공을 위한 발표도 진행된다.

국토부는 그동안 매각이 어렵다고 예상되었던 물건들을 적극적인 매각 홍보활동 펼쳐 총 119개 중 107개의 종전부동산을 매각한 바 있다.

앞으로 국토부는 투자설명회 개최 이외에도 입지 규제 완화, 매각 방식 다양화 등 맞춤형 매각 전략을 통해 종전부동산의 원활한 매각을 위해 효과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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