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폴도 사트루스테기(왼쪽) 현대차 스페인법인 총괄 디렉터와 엔리케 세레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회장이 완다 메트로폴리타노 경기장에서 후원 계약을 맺었다. 사진=현대차 제공
레오폴도 사트루스테기(왼쪽) 현대차 스페인법인 총괄 디렉터와 엔리케 세레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회장이 완다 메트로폴리타노 경기장에서 후원 계약을 맺었다. 사진=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는 스페인 ‘라 리가’ 소속 축구클럽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글로벌 자동차 파트너로 참여한다고 14일 밝혔다.

레오폴도 사트루스테기 현대차 스페인법인 총괄 디렉터, 엔리케 세레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회장 등 양사 관계자들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홈구장인 완다 메트로폴리타노 경기장에서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스페인의 프로축구 1부 리그 라 리가 소속인 프로축구팀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스페인 수도인 마드리드를 연고로 활동중이며, 1903년 창단해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한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라 리가 10회 우승, 코파 델 레이 10회 우승, UEFA유로파리그 3회 우승, UEFA컵위너스컵 1회 우승, UEFA 슈퍼컵 2회 우승 등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 FC 바르셀로나와 함께 스페인 3대 명문축구팀으로 꼽힌다.

현대차는 이번 후원 계약을 통해 오는 2021년까지 선수단 유니폼 소매, 경기장 내 광고판 등에 자사 로고를 적용하고 홈구장인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 차량을 전시하는 권한을 갖게 된다.

현대차는 얼마 전 잉글리쉬 프리미어 리그(EPL) ‘첼시 FC’과 후원 계약을 맺은데 이어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파트너십 구축으로 유럽시장에서 축구 스포츠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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