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와이그룹이 ‘2세 경영’을 전면에 내세웠다.

티와이그룹은 지난 1일자로 김문관 회장의 장남 김성준 씨(34)를 대표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티와이그룹 관계자는 “김성준 대표는 티와이그룹의 미래 성장 전략 및 새로운 형태의 신규 사업을 발굴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1984년생 서울 출신으로 원주고등학교를 졸업해 연세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했으며, 중앙일보, 조세일보 등에서 기획 및 마케팅,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무경험을 쌓았다. 또한 한양대학교 대학원 정책학과를 다니며 일과 공부를 병행하기도 했다.

김 대표는 2013년 독립해 광고 전문 회사 태영미디어를 창업했다. 이후 회사 규모가 커져 티와이미디어로 법인화하여 영화 및 드라마 PPL 광고, 대기업·정부 광고, 컨설팅, 엔터테인먼트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연예전문지 스타일보, 애완동물 전문지 미디어펫을 창간해 운영 중이다.

김대표는 “티와이그룹은 작년도 기준 2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전체 매출에서 태영화학의 매출이 70%가 넘는 상황”이라며, “올해는 새로운 사업을 통해 제조업이 아닌 IT에서의 매출을 극대화해 올해 5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것이 목표다”라고 강한 포부를 밝혔다.

[티와이그룹 인사동정]

티와이그룹 상무이사 윤형식(스타일보 대표)

저작권자 © 전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