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배전반 관련 기술협력·국내 생산 위한 협약 맺어
국내 EPC 시장·해외시장서 영향력 확대 가능성↑

최근 광명전기 서울사옥에서 열린 광명전기-이튼 수배전반 기술협약 체결식에서 양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근 광명전기 서울사옥에서 열린 광명전기-이튼 수배전반 기술협약 체결식에서 양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명전기(대표 이재광)는 미국 이튼(EATON)사와 수배전반(MV & LV SWGR) 관련 기술협력 및 이튼사 제품 국내생산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광명전기 서울사옥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김희진 광명전기 미래전략실장, 안병운 해외영업임원, 문복성 기술연구소장과 Jimmy Yam 이튼 본사 부사장, 오승환 이튼코리아 사장, 서해남 부장, 장준용 차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해외 글로벌시장에서 요구되는 다양한 기술자료 및 실적요구에 대응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상승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광명전기는 국내 수배전반 시장뿐 아니라 해외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그 결과 지난해 ‘수출의 날’에는 ‘2000만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하기도 했으나 시장 확대를 위해선 해외 시장에서 자리매김한 기업과의 협업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수배전반 업체 중 하나인 이튼사의 선진화된 기술이전은 국내에서 수배전반 등 전력기기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광명전기의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광명전기는 이번 협약으로 선진 수배전반제품의 기술과 생산능력을 확보, 수배전반뿐 아니라 GIS, RMU 제품의 핵심 부품을 특가로 공급받아 국내생산함으로써 해외시장 개척 및 확대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고 평가하고 있다.

 

안병운 광명전기 해외영업담당 전무는 “이튼사와 협약을 통해 국내 수배전반과 차별화된 글로벌제품을 생산, 공급하게 됐다”며 “국내 EPC시장 및 해외시장에서 강소기업으로 성장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승환 이튼코리아 사장은 “이튼사의 세계적인 수배전반 기술력과 국내 최고인 광명전기의 수배전반 생산 인지도가 본 기술협약을 통해 한층 더 제고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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