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플라스틱을 이용한 씨앗을 품은 배변봉투’ 대상

효성은 최근 ‘제2회 효성 친환경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바이오 플라스틱을 이용한 씨앗을 품은 배변봉투’가 대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경북대학교에 재학중인 학생들로 구성된 ‘뿜뿜아재’팀(김도윤, 윤한택, 강기효)이 출품한 ‘바이오 배변봉투’는 반려동물 1000만 시대를 맞이해 일회용 비닐 배변봉투로 인한 환경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고안됐다. 일회용 비닐 대신 20일 만에 분해되는 바이오 플라스틱 비닐을 사용하고, 씨앗을 봉투에 미리 담아 반려동물의 분변을 천연비료로 활용해 꽃을 피워 환경오염 방지와 환경미화의 두 마리 토끼를 잡도록 했다.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함께 사업화 방법도 고민한 부분에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울산대 ‘ECOCAINE’팀(임상기, 장건영, 최진원)의 ‘산화아연 나노발전기를 이용한 무선마우스’, 우수상에는 ‘CHANGE-E’팀(연세대 황현석, 이화여대 황수진)의 ‘공정발생 CO2 온실가스를 이용한 공정 배관 스케일(Scale) 제거 융합기술’ 등이 선정됐다.

수상자는 아이디어 부문 대상 500만원 등 총 2100만원의 상금과 함께 효성 입사 지원 시 가점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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