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부울지역본부 노란 전신주 시범사업 후원

한국전력공사 부산울산지역본부(본부장 하희봉)가 부산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 도로교통공단 부산지역본부와 손을 잡고 노란전신주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한전 부울지역본부는 7일 부산시청 16층 회의실(교통국장실)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 도로교통공단 부산지역본부와 성공적인 사업 추진과 민관공동협력 체계 마련을 위한 협의회룰 열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서 ▲한전 부울지역본부는 사업비 2천만원 후원 및 시설물 설치 관리 ▲부산시는 종합계획 수입, 대상지 선정 및 홍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디자인 공모 등 사업 진행 ▲도로교통공단은 설치효과 분석 등을 맡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스쿨존 인식 제고 및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지역사회 관심 제고를 위하여 민·관·학 협업체를 구성, 어린이 교통안전 취약 통학로에 노란색 옷을 입은 전신주를 시점적으로 설치하는 사업으로 부산시는 교통사고 다발 스쿨존 5개소를 선정해 시범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노란전신주는 노란표지판으로 전신주를 포장해 운전자에게 어린이보호구역을 주행하고 있음을 알려주고, 도시 미관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

한전 부울지역본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사회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앞으로도 계속 안전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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