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와 특허청은 3일 특허와 연구개발(R&D), 사업화를 일괄 지원하는 ‘프로젝트 R&D’ 과제를 공동 지원한다고 밝혔다.

프로젝트 R&D 과제는 공동 해외진출과 사업 다각화 등 다수 기업이 참여하는 프로젝트를 해결하기 위해 네트워킹, 특허, R&D, 사업화까지 묶음으로 제공하는 지원 사업이다.

산업부와 특허청은 협업을 통해 한 번의 신청·평가로 특허분석부터 R&D, 사업화까지 일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산업부는 기업 간 네트워크 강화, R&D, 사업화 등에 과제당 2년간 최대 8억원을, 특허청은 연구개발 세부계획 수립 등을 위한 지식재산권-연구개발(IP-R&D) 전략 컨설팅에 과제당 1억원을 지원한다.

특히 산업부와 특허청은 이번 협업을 통해 과제 기획단계에서 면밀한 특허 및 산업 분석이 가능해져 프로젝트의 성공률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성일 산업부 지역경제정책관은 “새로운 부처 간 협업 모델을 통해 중소기업들이 부족한 기술과 경영자원을 공유하고 협력해 효과적으로 공동의 비즈니스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