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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전문가 “美연방준비제도 통화정책 SNS 의존…경제상황 오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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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방준비제도(Fed)가 통화정책 결정과정에서 왜곡된 여론조사 결과에 지나치게 의존함에 따라 미국 경제상황을 잘못 판단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CNBC뉴스는 27일(현지시간) 투자자문회사인 비앙코 리서치의 제임스 비앙코 회장의 말을 인용해 현재 미국 경제가 금리 인상을 충분히 견딜 수 있는 ‘A+’ 수준이라는 신호를 내보내고 있지만 시장 전문가들은 ‘B-’ 수준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Fed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인해 대중심리에 휩쓸린 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미국경제를 과대평가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비앙코 회장은 25일 CNBC뉴스에 출연해 “(미국의 경제는) B- 수준으로 평가된다. SNS가 여론조사 과정에서 밴드왜건 효과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진단했다. 밴드왜건 효과란 유행에 따라 상품을 구입하는 소비현상을 뜻하는 경제용어다.

비앙코 회장은 “사람들은 SNS를 통해 숱한 금융·경제 뉴스를 접하고 있다”며 “SNS 상의 미국 경제 뉴스들은 대부분 호의적인 내용들”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미국민들은 미국 경제 상황에 관한 질문에 자신의 견해보다는 SNS상의 이야기를 대답하기 마련이라고 분석했다.

비앙코 회장은 Fed가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경기 지표를 참조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특히 ‘구글 트렌드’를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구글 트렌드’는 검색 키워드 추세를 지수화해 분석하는 빅데이터 기반의 서비스이다.

그는 “우리는 우리의 마음을 구글에 노출시킨다. 예를 들어 우리가 일자리를 잃었을 경우 우리는 ‘일자리를 잃었다’라고 검색을 한다”면서 “Fed도 이런 빅데이터를 활용한 조사를 하면 현재 미국경제의 성적이 ‘B-’임을 확인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작성 : 2018년 05월 28일(월) 11:23
게시 : 2018년 05월 29일(화) 10:12


조재학 기자 2jh@electimes.com        조재학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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