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는 네이버랩스와 자율주행기술 공동 연구개발(R&D)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만도는 레이더·카메라 등 차량센서 기술 분야에서, 네이버랩스는 인공지능(AI)·자율주행 소프트웨어(SW) 기술 분야에서, 각자가 보유하고 있는 기술 및 사업 능력, 자원을 활용하기로 했다.

만도 관계자는 “네이버랩스와의 MOU 체결은 만도가 완전자율주행에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난 50여년간 축적된 고도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래 자동차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과 도전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랩스 측은 “만도는 자동차 부품 기술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차량 센서 분야에서도 글로벌 최고 레벨의 제작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율주행차 구현을 위한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첨단 기술 기업들과의 제휴를 통해 안정적인 개발 환경을 구축하고 기술적 완성도를 더욱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