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KBS)
(사진: KBS)

[전기신문=권준호 기자]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가 4년 만에 빙판 무대에 올랐다.

20일 목동아이스링크장에서 열린 올댓스케이트 2018 아이스쇼에 김연아가 4년 만에 복귀해 대중의 관심이 뜨겁다.

이날 김연아는 소치올림픽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 후 4년 만의 복귀 무대에도 불구하고 현역 시절 못지 않는 기량을 선보였다.

은퇴 후 4년 동안 피겨계 꿈나무들의 성장에 매진했던 그녀는 줄곧 무대에 서고 싶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그녀는 한 매체를 통해 "선수 복귀를 바라는 대중의 기대감이 부담스러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그녀는 "계속 스케이팅을 하고 싶은 생각이 있었다. 선수생활을 마무리하는 과정에 있어 육체적,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어서 쉬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육체적인 힘든 것들이 컸다. 때문에 휴식이 필요했다"고 은퇴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몸이 허락한다면 스케이팅을 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며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이번 복귀를 통한 새로운 도전에 그녀를 향한 팬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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