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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홍익대 누드모델 몰카 유포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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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난 1일 온라인에는 한 남성의 누드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사진은 홍익대학교 누드 크로키 시간에 모델을 서던 남성을 몰래 촬영한 것 이었는데요. 남성의 성기까지 적나라하게 노출 된 사진은 큰 논란이 됐습니다.

2. 현행법상 타인의 신체를 동의 없이 찍는 것, 온라인에 유포하는 것 모두 불법. 경찰은 성폭력 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3. 수사를 시작 해 최초 유포자를 색출하고, 구속 영장 집행 뒤 가해자가 포토라인에 서기까지 걸린 시간은 단 6일.

4. 타인의 신체를 동의 없이 촬영하는 것은 당연 큰 범죄. 해당 사건 가해자를 엄벌에 처해야 한다는 것은 모든 네티즌들이 동의하는 일이었습니다.

5. 그러나 ‘홍대 누드 크로키’ 사건의 발 빠른 수사 속도에 기존 ‘몰카 피해자’들은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온라인에선 ’그동안의 몰카는 왜 방관했느냐‘는 취지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6. 그간 일상적으로 있어왔던 여성 대상 몰래카메라 사건의 일 처리는 이렇게 신속했던 적이 없었다는 주장입니다. 서강대학교 대나무 숲에서는 ”홍대 사건은 용의자가 20명이었다고 들었다. 나의 경우 용의자가 한 명이었는 데도 수사해주지 않았다“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7. 이번 사건을 계기로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동일 범죄 동일 처벌’이라는 청원이 올라 왔습니다. 이 청원에는 이틀 만에 20만 명이 동의를 표했습니다. 법과 시스템이 공정하지 않다는 문제의식이 고개를 든 것입니다.

8. 전문가들은 남성이 피해자라는 점이 일상적인 경우와 달라 언론의 관심이 커졌고, 이 때문에 수사 속도가 빨라졌다는 반응입니다. 앞으로는 성폭력 피해 문제를 성 대결 양상으로 끌고 가는 것보다 남녀 상관없이 강력한 가해자 처벌이 이뤄져야 할 것입니다.
작성 : 2018년 05월 18일(금) 09:05
게시 : 2018년 05월 18일(금) 10:19


서묘영 디자이너 myseo@elec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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