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싱가포르와 태국을 방문해 싱가포르 통상산업부 장관과 태국 총리·산업부 장관·에너지부 장관 등을 면담하고 한-싱가포르, 한-태국 경제협력 확대방안을 논의한다.

백 장관의 이번 방문은 지난해 11월 문재인 대통령이 선언한 신남방정책을 싱가포르, 태국 등 아세안 국가로 확대하기 위해 이뤄졌다.

백 장관은 14, 15일 싱가포르를 방문해 스마트 제조기술 등 산업기술협력 확대 방안과 에너지 자립섬 등 스마트 에너지 분야 협력 방안, 3D프린팅, 로보틱스, 자율주행차 등 4차 산업혁명 대응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16, 17일에는 태국을 방문해 태국 총리와 산업부 장관, 에너지부 장관 등을 차례로 만나 기존 협력 산업 외에도 전기차, 바이오산업 등 미래 산업 협력 확대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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