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필리핀 통상산업부(DTI)와 협력 약정 체결

방순자 전략물자관리원 원장(왼쪽 세 번째)과 Catibayan 필리핀 통상산업부 전략무역관리사무국장(오른쪽 세 번째)이 협약 체결 후 양 기관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방순자 전략물자관리원 원장(왼쪽 세 번째)과 Catibayan 필리핀 통상산업부 전략무역관리사무국장(오른쪽 세 번째)이 협약 체결 후 양 기관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전략물자관리원(원장 방순자, 이하 KOSTI)은 8일 필리핀 통상산업부 전략무역관리사무국(STMO)을 방문해 전략물자 수출관리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STMO는 필리핀의 전략물자 수출허가 기관으로 정책 수립, 아웃리치, 대외 협력 등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MOU 체결식과 함께 IT 시스템 구축, 자율준수프로그램(ICP), 유관기관 협력 등 양국의 제도 이행 노하우를 공유해 정보공유, 공동 행사 개최 등 지속 협력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

또 9일에는 현지 진출 기업 대상 설명회를 개최해 참석자들의 전략물자 수출관리에 대한 이해를 돕고 STMA(Strategic Trade Management Act)에 기반한 필리핀의 제도를 소개해 우리 기업들의 안전무역을 지원했다.

방순자 전략물자관리원 원장은 “수출통제 제도는 UN 회원국 모두가 준수하고 있는 국제 규범으로 최근 필리핀이 동남아 지역 국가 중 선도적으로 관련 제도를 강화하고 있어 이에 대한 충분한 숙지와 이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전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