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하 KTL, 원장 정동희)은 조선해양산업 위기극복과 미래 신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조선해양기자재 및 방폭기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18년도 방폭기술포럼’을 KTL 부산분소에서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지역 중소기업의 애로기술을 현장 밀착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서는한국가스안전공사(KGS) 및 네덜란드 방폭인증기관(DEKRA) 전문가를 초빙, ‘가스 3법 내 방폭 기준’과 유럽 수출에 필요한 인증 획득절차를 소개했다. 또한 해외기업과의 기술격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본질안전 방폭분야에 대한 고장모드 위험분석 및 안전설계 기법 등이 소개됐다.

KTL 관계자는 “방폭기술포럼을 통하여 세계적으로 재도약하는 국내 조선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미력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KTL의 52년 기술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국내 방폭기기 기업들의 기술개발과 국산화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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