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초저전력 무선 솔루션 전문기업 노르딕 세미컨덕터(한국지사장 최수철)가 nRF52840 멀티프로토콜 SoC를 위한 지그비(Zigbee) 무선 연결 솔루션을 처음으로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노르딕은 올해 하반기에 산업용 등급의 지그비 3.0 인증을 획득할 예정으로 현재 첫 번째 엔지니어링 버전이 발표됐다. 노르딕은 지그비 솔루션을 출시함으로써 스마트 홈, 엔터프라이즈, 산업분야를 위한 자사 메시 네트워킹 제품(블루투스 메시 및 스레드 포함)의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노르딕은 자사 다른 메시 솔루션과 마찬가지로 S140 v6.0 SoftDevice(스택)로 지원되는 nRF52840 SoC는 지그비와 블루투스 5 및 블루투스 LE(Low Energy)의 동시 동작을 지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노르딕의 nRF52840 SoC를 위한 멀티프로토콜 솔루션은 여러 무선 기술을 다양한 적용 분야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일례로 스마트폰에서 블루투스 5를 통해 지그비 스마트 조명 네트워크와 상호 작용을 하거나 위치 식별을 위해 블루투스 비콘을 사용하는 지그비 보안 네트워크와 상호 작용이 가능하다.

노르딕 세미컨덕터 관계자는 “노르딕의 전략은 선도적인 표준 기반의 저전력 무선 프로토콜을 실리콘 및 개발 툴을 통해 지원하는 것”이라며 “지그비는 특히 홈 및 산업 자동화 분야를 선도하는 표준 중 하나다. 노르딕은 개발자들이 유연하게 완벽한 무선 IoT 설계를 수행할 수 있도록 자사의 하이엔드 멀티프로토콜 칩을 통해 지그비와 블루투스 5를 동시에 지원할 수 있는 인증된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전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