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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전망치 상향 조정…수급불안·이란 제재 등 영향
4월 한때 배럴당 75달러까지 오르는 등 상승 조짐
화석에너지 수요 증가·생산국 감산활동 등 변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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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국제유가 전망기관들이 일제히 유가전망을 상향 조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에너지경제연구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골드만삭스·슐름베르거(Schlumberger)·석유수출국기구(OPEC) 등 국제유가 관련 기관·기업들은 국제원유 수급불안·미국의 이란 제재 가능성 등을 이유로 국제유가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현재 국제유가는 OPEC 주도의 감산과 최근 높아지고 있는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해 4월 19일 한때 배럴당 75달러까지 상승하는 등 1년 사이 50% 수준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미국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향후 미국의 대이란 제재 시행으로 석유 공급 차질이 발생하면 유가가 배럴당 약 7달러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예멘·시리아·이란 등 중동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 증가도 상승 요인으로 꼽았다. 골드만삭스는 일주일 새 국제유가가 5달러 상승했다고 언급하며, 석유재고량이 점차 축소되는 상황을 고려할 때 작은 공급교란 요인이 발생하더라도 크게 시장이 요동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유전서비스기업 슐름베르거는 석유부문 투자 급감에 따른 공급애로를 위험 요인으로 제시했다.

슐름베르거는 전 세계적으로 화석에너지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원유수급 불균형이 초래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미국을 제외하고 단기적으로 원유를 공급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사우디·쿠웨이트·UAE·러시아 등이 모두 감산활동에 참여하고 있어 원유공급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관측했다.

아울러 미국의 셰일오일 생산 여건의 변화도 주요한 변수로 언급했다. 미국이 현재 과잉 채굴로 인한 유정 간섭 외에도, 생산량 감소, 송유관 처리용량 부족에 따른 인프라 한계를 겪고 있는 만큼 생산량이 줄어들 수 있다는 얘기다.

OPEC·NON OPEC 공동기술위원회(JTC)도 생산량 감소를 가장 큰 변수로 분석했다. JTC는 OECD 상업용 석유재고가 과거 5년간 평균 3억4000만 배럴를 상회했던 것과 달리, 지난 3월에는 1200만 배럴에 그쳤다고 발표했다.
작성 : 2018년 04월 30일(월) 09:30
게시 : 2018년 05월 02일(수) 08:41


김광국 기자 kimgg@electimes.com        김광국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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