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설 대형실내체육관 90% ‘모노트랙 무빙 조명시스템’ 적용

조명의 설치와 시스템 관리 및 유지보수를 쉽고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고민한 기술혁신 기업이 있다.

엔티뱅크(대표 김경환·사진)는 소비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관련기술을 개발, 독창적인 LED조명과 조명시스템 솔루션으로 주목받는 전문기업이다.

엔티뱅크의 핵심제품은 200W부터 800W까지 다양한 라인업의 LED조명과 모노트랙 무빙조명(위치가변)시스템, 벽부승강 안전 조명시스템, 현재 특허출원중인 IoT기반 재난 안전시스템 기능을 갖춘 ‘수직트랙 안전 승강시스템’이다.

엔티뱅크 LED조명의 핵심 원천기술은 대류&이류를 이용한 복합방열 기술과 LED칩에서 발생하는 광원(빛)을 모아 목적지점까지 자유롭게 보낼 수 있는 엔티뱅크만의 특화된 기술인 다양한 각도의 광학렌즈 솔루션이다.

또한 렌즈의 각도, 반사판의 각도, LED모듈의 각도 등 다양한 조건들을 분석하여 시뮬레이션 데이터에 의한 맞춤형 제품을 생산, 공급하는 것이 엔티뱅크의 장점이다.

특히 2011년 12월 신기술인증(NEP)을 획득한 모노트랙 무빙 조명시스템은 건축물의 조건(빔, 스페이스 프레임 등)에 맞춰 설치되는 기존의 조명시스템과 달리 대형건물 천장을 원형 및 사각구조 등으로 모노트랙을 설치해 조명기구를 관리자의 의도와 사용목적에 따라 원하는 형태로 배열, 배치가 가능하다 또 국부조명이 필요시에는 한 곳에 모으고, 행사 때는 분산시켜 고른 균제도를 확보할 수 있다.

LED조명의 경우 디밍 솔루션(10~100%)적용으로 조명의 밝기를 자유롭게 선택해 에너지를 최적화 할 수 있다.

이태수 엔티뱅크 연구소장은 “기존의 조명시스템 설치방식은 기성복에 사람의 체형을 맞추는 형태라 눈부심 현상이 불가피하고 조명의 설치목적과 기능, 특성을 100% 구현하기가 쉽지 않다”면서 “이렇게 최적화되지 않은 부분을 개선하면 평균 20% 이상의 효율을 높일 수 있고 경제성과 에너지 절감 효과를 두가지를 모두 잡게된다”고 설명했다.

엔티뱅크는 모노트랙 무빙 조명시스템을 개발한 것이 하계·동계 올림픽과 월드컵경기, 아시안게임 등 세계적인 스포츠 이벤트가 열리는 대형경기장의 조명설치 공법에 패러다임을 바꾸기 위해서라고 강조했다.

이런 강점 덕분에 국내에 새로 건설되는 대형 실내체육관의 80~90%가 이 시스템을 적용했다.

모노트랙 무빙 조명시스템이 건물 천장 중심이라면 ‘벽부 승강 안전 조명시스템’은 벽면 중심의 솔루션이다.

벽부승강 안전 조명시스템은 3~20m 높이의 벽면에 설치할 수 있으며, 실내·외 구분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방폭구역에도 적용할 수 있어 발전소, 석유화학, 수처리, 폐수처리, 등 모든 플랜트 공정에 적용가능하며, 산업안전에 효과적인 조명 시스템이다. 벽면에 설치된 조명 외에 CCTV, 스피커 등 유지보수가 필요한 모든 구조물에 적용 할 수 있다.

벽부승강 안전조명 시스템은 국내 특허(2건)는 물론 미국과 일본 두 나라에도 특허로 등록됐다.

수직트랙 안전 승강시스템은 조명 폴, 조명타워, CCTV 폴, 통신 중계기 타워 등, 높이, 무게구조물, 형상에 제한 없이 설치가 가능하며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 진출목적으로 개발 하였다. 이 제품은 현재 스타트 업 진행 중이며 올 하반기에 선보일 예정이다

엔티뱅크 관계자는 “LED조명의 성능과 품질은 끊임없는 연구개발의 보상이자 결과”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최고의 수명과 성능을 갖춘 LED조명 전문 회사로 평가받고 싶다” 말했다.

엔티뱅크의 제품이 설치된 인천남동체육관.
엔티뱅크의 제품이 설치된 인천남동체육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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