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0일 나주서 무역계약·수출입 대금결제 등 실무위주 교육

전남도는 19일부터 이틀간 나주 골드스파&리조트에서 수출 중소기업 임직원, 공무원을 대상으로 2018년 상반기 무역아카데미를 실시한다.

이번 무역아카데미는 전남도와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가 공동 주최한다. 수출 중소기업의 해외마케팅 담당자 및 시군의 수출지원업무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무역아카데미는 급격하게 변화하는 해외 수출 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수출 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무역 전문 교육기관인 한국무역협회 무역아카데미 강사를 초빙, 현장의 수출업무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실무 위주로 이뤄진다.

주요 교육 내용은 수출입 절차 전반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수출입 개요’, 무역계약서 작성에 대한 ‘무역계약 실무’, 대금결제 방식과 사례에 대한 ‘수출입 대금 결제 실무’, 전남도 수출지원시책 등이다.

선경일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어려운 세계 수출 환경 속에서 중소기업들이 수출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무역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는 참가자의 별도 비용부담 없이 매년 상·하반기 무역아카데미를 실시하고 있다. 앞으로도 수출지원시책을 홍보하고, 현장의 소리를 직접 공유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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