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티브 간담회…스마트 시리즈・무정전전원장치 소개

리버트 ITA2 UPS.
리버트 ITA2 UPS.

글로벌 네트워크 파워 전문기업 버티브가 에지컴퓨팅에 최적화된 인프라 ‘스마트 솔루션’ 시리즈를 바탕으로 관련 시장에 적극 대응해 나간다.

버티브는 17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빌딩에서 간담회를 열고, 에지컴퓨팅에 최적화된 인프라스트럭처 ‘스마트캐비닛(SmartCabinet)’, ‘스마트로우(SmartRow) 플러스’, ‘스마트아일(SmartAisle)’ 등 스마트 시리즈와 신제품 무정전전원장치 ‘Liebert ITA2’ 등을 소개했다.

스마트캐비닛은 랙 하나로 소규모 전산실을 구현할 수 있는 올인원(All-in-one) 솔루션으로, 하나의 랙에 전원관리장치와 배전, 공조, UPS·배터리, 팬 등의 솔루션이 통합된 데다, IT관리시스템까지 옵션으로 추가할 수 있어, 마치 가전제품을 설치하는 것처럼 쉽게 전산실을 구축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스마트로우 플러스와 스마트아일은 보다 큰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위한 패키지 솔루션이다.

윤기중 버티브 상무는 “에지 전략의 핵심은 컴퓨팅과 스토리지 요구 사항을 지원하는 올바른 인프라를 구현하는 것”이라며 “상면 공간은 작지만 컴퓨팅 용량이 뛰어난 마이크로 데이터센터는 전력, 냉각, 모니터링, 랙을 결합하지만 비즈니스 요구에 따라 더 빠르고 확장이 가능해야 한다. 마이크로 데이터센터는 에지컴퓨팅을 위한 이상적인 인프라”라고 전했다.

그리고 버티브의 스마트 시리즈는 이 같은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는 에지 컴퓨팅 환경 구현이 가능한 최적의 솔루션이라고 윤 상무는 강조했다.

윤 상무는 “스마트 솔루션은 컨버지드 인프라 구성으로 완벽한 에지 컴퓨팅 구현이 가능하다”며 “높은 방진 등급과 저소음 환경, 높은 TCO 절감 효과와 에너지 효율성, 장애에 따른 가용성 극대화, 상면 공간 극대화, 시스템 통합 등 에지 컴퓨팅이 요구하는 환경을 최적으로 구현해준다”고 설명했다.

버티브는 이와 함께 스마트 솔루션의 핵심 파워로 장착되는 UPS 리버트 ITA2도 선보였다.

기존에 없던 소용량 UPS를 표방하는 ITA2는 효율성과 견고성이 높은 UPS로, 5~10kVA, 16~20kVA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역률이 1로, 효율이 높은 것이 장점이다. 또 매우 광범위한 부하 조건에 대해 최대 96.3%의 효율을 달성하는 완벽한 디지털 이중변환 UPS 솔루션으로, 상당한 비용 절감 효과를 제공한다.

먼지와 진동에 강하고, 내구성이 높은 것도 강점이다. 지진, 선박 관련 인증을 획득했으며, 먼지, 습기에 대한 내성도 갖추고 있어 산업용 전력 보호 기능에 최적화됐다.

윤 상무는 “은행, 병·의원, 유통 매장은 물론 24시간 내내 가용성이 확보되어야 하는 제조업, 철도망, 선박 및 해상 설비 같은 산업용 시설 등 다양한 에지 애플리케이션에 매우 이상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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