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본사에 동호회도 만들고 마라톤 전도사 됐죠”

“2시간 내 골인이 목표였는데 10분을 넘겼네요. 내년에는 꼭 달성할 겁니다.”

이번 전기사랑 마라톤대회에서 하프 코스를 달린 엄정달 LH 강원지역본부장은 하프 코스 완주의 기쁨보다도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데 대한 아쉬움을 표했다.

올해로 마라톤 경력 5년째인 그는 짧은 경력임에도 불구하고 타 마라톤대회의 42.195km 풀코스를 수차례 완주하는 등 뛰어난 실력을 선보이고 있다.

가볍게 시작한 마라톤이지만 꾸준한 연습을 통해 체력을 키우고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엄 본부장은 최근 사내 마라톤 전도사로도 이름을 알리고 있다. LH에서 최근 설립된 마라톤 동호회 회장을 맡으며 직원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있는 것.

“진주 본사에서 동호회를 만들어 직원들과 함께 정기적으로 연습도 하고, 대회도 함께 참가하고 있습니다. 내년에도 직원들과 함께 참가하려고 해요. 그때는 꼭 2시간의 벽을 넘을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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