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권역별·하반기 시도별 예정, 예타제도 집중 토론

기획재정부가 중앙정부와 지자체 간 소통을 위해 시·도 재정현장컨설팅 방문계획을 확정했다.

재정현장컨설팅 서비스는 중앙 정부와 지자체가 소통하면서 현장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재정현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자는 취지로 기획됐으며, 지난달 29일 춘천에서 강원 지역 공무원을 대상으로 처음 실시됐다. 상반기에는 권역별로, 하반기에는 시·도별로 개최된다.

기재부는 오는 19일 수원에서 수도권, 26일에는 광주에서 호남권 재정 공무원을 대상으로 재정현장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다음달 3일에는 충청권 공무원(대전), 10일에는 경북·대구 공무원(대구), 17일에는 부산·울산·경남 공무원(창원)을 만나고, 24일에는 제주 등에서 동일한 행사를 개최한다.

국토교통부 등 타 부처 담당자도 참가해 현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기재부는 특히 지자체에서 관심이 많은 예비타당성심사 제도에 대해 집중적으로 토론하는 시간도 마련한다.

기재부는 예타제도 도입 20주년이 되는 내년에 일선 현장의견을 수렴해 제도개선에 나설 방침이다.

저작권자 © 전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