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도 스위치 유닛·호텔 카드키 스위치 등 실용성 우수
세계 최대 독일 ‘light+building’ 전시회서도 신제품 호평

스마트 빌딩제어 전문업체인 융코리아일렉트릭(이하 융)이 고객편의와 보안성을 한층 강화한 최첨단 스마트호텔 솔루션과 전용 제품군을 출시했다.

신제품 가운데 호텔 객실 통로에 설치하는 복도 스위치 유닛은 기존의 세련된 LS 클래식 디자인 제품에 미래지향적 기술을 추가로 적용한 아이템이다.

호텔 게스트와 직원들 사이에 불편함 없이 자유롭게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고객이 원할 때마다 스위치의 LED조명이 ‘Do not disturb(방해 금지)’ 혹은 ‘Make up room(청소 요청)’ 중 하나로 켜져 외부에 표시된다. 직원 혹은 외부인이 복도의 벨 스위치를 눌러 객실 내부의 투숙객에게 입장을 요청할 수도 있다.

또 융의 호텔 카드 리더기는 다른 스위치·전열설비와 마찬가지로 시스템 내에 통합해 사용할 수 있다.

융의 호텔 카드키 스위치도 실용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스위치 센서에 호텔 카드키를 삽입하면 조명·환기·냉난방 등의 회로가 자동으로 활성화된다. 객실 내부에 설치하는 프로그램 스위치도 한층 기능이 강화됐다.

방 안의 다양한 기능들을 하나의 연출 모드로 결합할 수 있으며, 직관적으로 기능을 알아볼 수 있는 아이콘이 새겨진 스위치 버튼들을 한 번 누르는 것만으로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사용자가 직접 스위치에 적용할 기능들을 개별적으로 고안해 프로그래밍할 수도 있다.

융은 지난 1912년 설립됐으며, 스위치 등 전기설비 디자인 제품과 첨단 KNX 시스템을 전문으로 다루는 독일의 프리미엄 브랜드 업체다.

최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light+building’ 전시회에도 참가해 다양한 디자인 제품과 최신 솔루션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전시제품 가운데 ‘LS 1912 스위치’는 1910년대의 레트로한 감각을 모던하게 재해석한 토글 스위치로, 클래식한 LS라인의 스위치커버 중앙부에 메탈 스위치를 별도로 추가해 강렬한 포인트를 준 새로운 타입의 스위치다. 특히 융의 창립연도인 1912년을 기념해 만들어진 특별 아이템이다.

스마트 비쥬(Smart Visu) 서버와 스마트 컨트롤5(Smart Control 5) 디스플레이는 스마트홈·스마트오피스의 자동제어 시스템을 보다 직관적으로 구현한 신개념 시각화 솔루션이다.

스마트폰·태블릿 원격 제어, 자유로운 환경설정 커스터마이징, 필립스 휴(Hue)와 같은 타사의 스마트 조명과의 시스템 호환 등 기존의 편리한 기능에 더해 ▲대기 상태를 실시간으로 감지해서 온도·환기·채광 등 실내 상태를 조절하는 아스트로 기능 ▲스케줄 예약으로 블라인드·조명 등을 제어해 부재중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보안 강화용 프리센스 기능 등 혁신적인 기능들이 대거 추가했다.

이외에도 조명과 전원장치를 한데 결합한 획기적인 인테리어 조명 기구 ‘Plug & Light’와 기존의 조명·블라인드에도 쉽게 기능을 확장할 수 있고, 모바일앱으로 각종 실내 전기설비를 쉽게 컨트롤할 수 있는 ‘LB(Light+Blind) 매니지먼트 솔루션’도 융의 기술력을 엿볼 수 있는 신제품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