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첫 주문 접수…현재까지 약 40만 달러 구매계약 이행중

아이스파이프가 멕시코 지역 내 조명기업과 판매 독점권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남미 시장 개척에 나선다.

아이스파이프는 멕시코 소재의 LED회사와 남아메리카 지역의 독점권을 체결하고 300만 달러의 MOU 계약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멕시코 지역의 영업 파트너로서 지난해 80만 달러의 수출 실적에서 이어진 결과다.

회사는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올 상반기 첫 주문을 접수해 현재까지 약 40만 달러 규모의 구매계약을 이행 중이며 오는 5월 최종 선적할 예정이다.

멕시코 지역에 주로 수출되는 제품은 CH모델과 벌브 신제품(OB150, OB230) 등으로 모두 UL, DLC 인증을 획득해 내구성과 신뢰성을 높여왔다.

이 중 해외 바이어들의 가장 큰 관심을 받는 LED 투광등 CH2000 모델은 아이스파이프의 FDP히트파이프 방열기술이 히트싱크에 적용돼 일반 알루미늄 히트싱크가 적용된 제품보다 가볍고 방열에 강점을 가진다.

또 콤팩트한 디자인으로 설치하기가 쉽고 해외에서 공장 및 창고용 LED조명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배현수 아이스파이프 전략마케팅본부장 전무는 “이번 멕시코 MOU 체결을 시작으로 아프리카 지역으로 시장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며 “세계적인 LED조명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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