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440선을 회복했다.

9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50p(0.60%) 오른 2444.08로 장을 마쳤다. 미국 증시 폭락의 여파로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오후 들어 기관 등의 매수세에 힘입어 지수를 끌어 올렸다.

이날 지수는 기관이 1170억원을 사 들이며 우상향곡선에 탄력이 붙었다. 개인은 561억원, 외국인은 576억원을 각각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의약품(5.50%)과 건설업(4.06%)의 상승세가 눈에 띄었다. 철강금속(-1.40%)과 기계(-1.43%) 분야는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도 반등에 성공했다. 867.96을 기록했던 전 거래일보다 6.48p(0.75%) 상승한 874.44로 하루를 마쳤다.

시장에선 개인과 외국인이 330억원과 18억원을 각각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 올린 반면 기관은 66억원을 매도하며 균형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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