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변 따라 달리는 마라톤코스가 가장 큰 매력”
학생들 한전 등 공기업서 민간기업까지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

“올해로 3년째 참가하고 있습니다. 전기사랑 마라톤이 계속되는 한 매년 참가하고 싶습니다.”

정영훈 영락유헬스고 선생님<사진>은 ‘전기사랑 마라톤’에 무한한 애정을 보였다. 학생들과 함께 참여하기 위해 마라톤 대회를 알아보던 중 우연한 기회로 전기사랑 마라톤 대회를 찾게 된 것이 인연의 시작이었다. 회를 거듭할수록 전기사랑 마라톤 대회의 매력에 빠져 앞으로도 계속 함께하고 싶다는 마음을 전했다.

“학생들의 건강과 체력을 증진시키고 원활한 소통을 하기 위해, 마라톤 대회를 검색하던 차에 전기사랑 마라톤 대회를 발견했습니다. 대회장소가 월드컵 공원인 점이 무척 좋았습니다. 월드컵 공원 특유의 경관도 마음에 들었고, 한국전력 배구단 선수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점도 좋았습니다. 특히 한강변을 따라 달리는 마라톤 코스는 전기사랑 마라톤 대회의 가장 큰 매력입니다.”

영락유헬스고는 서울시 관악구에 소재한 특성화고로, 의료IT과, 의료비즈니스과, 의료보건과 등 세 개 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간호·보건계열 인력을 전문적으로 육성하는 학교이지만, 이중 의료IT과는 전기·전자를 중점으로 공부하고 있어 전기사랑 마라톤 대회와 맥을 같이하고 있다.

“취업을 우선적으로 중시하는 특성화고이다보니 전기사랑 마라톤 대회는 학생들이 다양한 회사를 접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한전, 발전사 등 공기업부터 전기 관련 민간기업까지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진로탐색과 고민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는 점도 전기사랑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는 이유입니다. 매년 교내에서 10명 정도 참여하는데, 관련성이 높은 의료IT과 학생들을 중심으로 참가하고 있습니다.”

정영훈 선생님은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의 반응도 매우 좋다고 밝혔다.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은 점도 전기사랑 마라톤 대회를 찾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그는 모든 참가자가 만족하는 흔치 않는 대회인 점에서 앞으로 대회가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교실 안 정규수업이 아닌 외부에서 학생들과 함께 땀 흘리는 시간을 보내면서 보다 교감하고 소통하는 자리가 되는 것 같습니다. 지난 두 번의 참가에서 이 대회에 만족했기 때문에 올해도 참가하게 됐습니다. 전기사랑 마라톤 대회가 지금처럼만 계속 유지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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