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60조원, 영업익 15조6000억원 기록
전년 동기 대비 57.6% 늘어

삼성전자가 1분기 15조6000억원의 잠정실적을 올렸다. 분기 규모로는 최대 실적이다.

삼성전자는 6일 연결기준 매출 60조원, 영업이익 15조6000억원의 2018년 1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분기의 65조9800억원 대비 9.06%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 50조5500억원에 비해서는 18.69% 증가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전분기 15조1500억원보다 2.97%, 전년동기 9조9000억원에 비해서는 무려

57.58%나 급증해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는 증권업계에서 예상한 실적 전망치 14조6000억원을 상회하는 어닝서프라이즈로 평가된다.

삼성전자는 잠정실적이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이며, 아직 결산이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의 편의를 돕는 차원에서 제공되는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