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대 민간발전협회 회장에 박기홍 포스코에너지 사장이 선임됐다.

민간발전협회는 3일 2018년도 1차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회장으로 박기홍 포스코에너지 대표이사를 선임하는 등 임원 구성을 마쳤다고 밝혔다.

박 신임 회장은 1958년생으로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학위, 뉴욕주립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3년 산업연구원에 입사해 산업연구원 부원장, 포스코경영연구소장, 포스코 기획재무부문장(사장) 등을 역임했고, 올해 포스코에너지 사장으로 부임했다.

민간발전협회 관계자는 “민간발전사의 당면 과제를 해결하고 회원사의 목소리를 잘 대변할 수 있는 역량 있는 적임자라는 데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박 신임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민간발전협회장을 맡게 돼 책임감을 느낀다”며 “회원사 및 관련 기관들과의 소통을 통해 전력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감사에는 에스파워 김치완 대표이사가 선임됐으며 이사회는 포스코에너지 박기홍 대표이사, GS EPS 허용수 대표이사, SK E&S 유정준 대표이사, GS E&R 손영기 대표이사, 민간발전협회 이승재 상근부회장으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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