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대표 박희정)은 오는 27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로즈홀에서 ‘차세대 디스플레이를 위한 박막봉지 개발기술과 적용방안 세미나 개최한다고 밝혔다.

현재 중·소형 패널에 집중돼 있는 OLED 시장 흐름이 생산 기술의 발전에 따라 패널이 대형화되고 타산업과의 융복합을 위한 플렉시블(Flexible) 디스플레이 형태로 변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OLED 패널 핵심 제조공정 중 하나인 ‘박막봉지(TFE)’ 기술이 새롭게 떠오르는 상황이다. 오는 2021년에는 전체 OLED 디스플레이 패널 중 약 70%가 TFE 방식으로 제조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폴더블(Foldable) 디스플레이를 위한 박막봉지 기술과 적용방안 ▲플렉서블 OLED 디스플레이를 위한 박막봉지 개발과 적용방안 ▲디바이스별 박막봉지 재료 개발 및 적용방안 ▲OLED 조명 패널의 수명 이슈와 봉지 기술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를 위한 박막봉지 기술과 신뢰성 분석기술 ▲박막봉지 구조 설계 및 제조 공정기술 등의 주제 발표가 예정돼 있다.

연구원 관계자는 “OLED 시장은 스마트폰, VR, 차량용 등 기존 제품을 넘어 헬스케어와 패션까지 다양한 시장을 창출할 것”이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OLED 관련 최신 기술 이슈를 점검하고 기술의 정확성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노하우를 공유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세미나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kecft.or.kr)를 참조하거나, 전화(02-545-402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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