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주요 기술 접목 모델・신사업 발굴

도시가스업계는 지난해 어려운 환경에도 회원사의 끊임없는 수요개발 노력과 경쟁연료의 시장 잠식 방어에 노력한 결과 6.1%의 공급신장세를 달성했다.

한국도시가스협회(회장 구자철.사진)는 이런 성과를 기반으로 도시가스사업 경쟁력을 복원하고 국내외 경영여건과 에너지산업 환경변화에 적기 대응하기 위해 올해 총 8개 분야에서 82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협회는 산업환경 변화 대응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경쟁이 심화되는 시장에서의 적응력을 높이고 혁신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4차 산업혁명 주요 기술들을 접목한 모델과 스마트가스미터 연계 연구 등을 통해 신사업모델을 발굴한다. 모든 부문이 전기화돼 도시가스 역할이 줄어들 수 있는 위기에 대한 대응 방안 강구 연구용역을 시행하고 도시가스 미래전략포럼을 운영할 계획이다.

선도적 경영여건 개선과 제도 개혁을 위해서는 관련 이슈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삼각완료자산 수익보전방안 연구 등을 통해 적정 공급비용을 확보하고 요금기저 활용방안 연구 등을 통해 계량기 자산화를 검토한다. 떠 미공급지역에 대한 공급 확대 방안을 강구하고 SC, CNG충전소, 점검원 등이 영향 받을 수 있는 최저임금 이슈를 분석하고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신수요를 창출하고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는 일도 중점 과제다. 마케팅 환경에 대해 제도를 개선하고 발전용 연료전지 보급 확대에 힘쓴다. 또 가스기기 협의체를 구성해 협업을 강화하는 한편 수요 촉진을 위해 요식업중앙회, 에산연 등 유력단체와의 네트워크를 강화할 방침이다.

에너지 복지확대와 고객 만족 경영을 위해 도시가스 사회공헌 사업의 효율적 운영, CS역량강화, 전출입 예약제와 휴무제 검토 등 서비스 개선 방안 등을 강구한다.

수송용 경쟁력 강화와 공급확대를 위해서는 CNG보급 확대 방안을 강구하고 운수업체 네트워크를 강화, 충전 인프라 확충을 추진한다. 수소융합얼라이언스, LNG벙커링 협의 참석도 계획하고 있다.

계량 시스템 선진화와 집단에너지 대응을 위해 가스 AMI기술 개발과 실증연구를 지원한다. 계량 정확도 제고, 운영효율화와 함께 특수 계량기 시스템 운영 고도화 방안 연구, 집단에너지 공급확대에 대한 대응, 지역지정재 개선, 도시가스 간선시설 제도 개선 등도 추진하기로 했다.

미래 지향적인 안전관리 체계 구축 및 효율화를 위해서는 표준 안전관리규정 합리화와 자율안전관리 로드맵 연구를 계획하고 있다. 도시가스 시설의 지진 대응 능력강화, EOCS운영 효율화와 타공사 정보 연계방안 강구 등 제반 안전관리 정책의 효율성을 높이는 일도 추진한다.

경영지원과 홍보·대외협력 강화를 위해서는 민원사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고 대정부, 유관기관 연계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WGC 등 국제교류를 활성화하고 봉사의 날, 실종아동찾기 등 사회봉사활동과 프로그램도 개발할 계획이다. 홍보업무 지원과 공익 광고, NGO 협력체계 강화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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