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사업・서비스로 전기철도 대표기관 위상 정립

한국전기철도기술협회(회장 안낙균.사진)는 올해 철도안전의 일익을 담당하며 국민에게 봉사하는 비영리 사단법인으로서 공익적인 활동을 한층 강화해 나가는 한편, 회원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 회원과 협회가 공동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달 12일부로 기존 ‘협력회’에서 ‘협회’로 명칭을 변경해 전기철도 분야를 대변하는 기관으로 거듭난 만큼, 다양한 사업·서비스를 통해 기관의 위상을 재정립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협회는 전기철도 분야 철도안전전문기술자 교육훈련을 시행해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코레일 등 철도운영기관 직원들의 직무역량을 제고하는 등 인재 양성 분야에서 혁혁한 공을 세웠다. 특히 이공계 전문기술 연수사업에 참여해 청년실업 심화·이공계 인력수급 불균형 등의 악조건 속에서도 ‘취업률 100%’라는 놀라운 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

또 올 상반기 원주~강릉 구간 철도사업의 전차선로 분야 시공품질검사를 실시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에도 기여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한 성과다.

협회는 이 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며 철도안전 제고에 이바지한다는 중장기적 목표를 수립하고 있다.

이를 위해 협회는 올해 운영목표를 ▲신사업 발굴과 안전 활동 강화 ▲회원사 권익증진 및 서비스향상 ▲전문기술인력 양성을 통한 전기철도 기술력 제고 ▲협회 위상제고 및 대내외 역할강화로 선정, 열린 사고와 적극적인 자세로 전기철도 산업계를 대변하고 대내외적으로 협회의 위상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미래핵심 역량을 키워 새로운 성장기회를 선점할 4차 산업혁명에 전기철도업계가 선제적 대응을 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함으로써 올해를 철도안전과 기술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기회의 해를 만들겠다는 게 협회의 설명이다.

안낙균 협회 회장은 “올해는 우리 협회가 1998년 전기철도 분야의 발전을 위해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발족한 지 2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라며 “정관개정을 거쳐 협력회 명칭을 협회로 변경해 전기철도의 대변 기관으로 새 출발하는 한편, 회원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신뢰와 소통을 확대해 어려운 환경 속에도 전기철도 산업계가 조화로운 성장을 추구할 수 있도록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전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