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빈곤층에 꿈과 희망 선물하는 '에너지 드림'

포스코에너지(사장 박기홍)는 지난 2012년부터 지역사회 에너지빈곤층에게 에너지를 통해 꿈과 희망을 나누겠다는 의미를 내포한 ‘에너지 드림’이라는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이 활동은 발전소가 위치한 인천, 포항, 광양 사업장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포스코에너지의 ‘에너지 드림’ 사업은 국내 178만 가구로 추정되는 에너지빈곤층들에게 밝고, 따뜻하고, 안전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시작됐으며, ▲에너지효율개선 ▲전기점검 재능봉사 ▲태양광 발전설비 지원 등이 추진하고 있는 대표 활동이다.

2017년에는 총 41가구 2개 시설의 에너지빈곤층을 대상으로 에너지드림 사업을 시행해 약 1800만원의 에너지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비용 절감을 통해 부수적으로 20년산 소나무 약 5만 160그루를 심은 것과 같은 138,450kg의 CO2 저감 효과도 거뒀다.

그 중 노후한 주택과 복지시설에 이중창 설치, 단열 보강, 보일러 교체 시공 등을 실시해 에너지 빈곤층이 적은 비용으로 따스하게 지낼 수 있도록 한 에너지효율개선 활동이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포스코에너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행정안전부와 ‘안전문화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맺고 한국전기안전공사와 공동으로 발전소 인근지역 노후 전기설비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기본 설비 점검 외 소모품 교체, LED등 교체로 안전한 전기사용 환경을 구축하고, 저소득층의 에너지 비용 절감에도 도움을 줄 계획이다.

또 국내 최고 일조량을 자랑하는 광양지역에는 발전업의 특성을 살려 복지시설에 태양광 설비를 지원하고 있다. 정부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시설은 전기료와 같은 공과금이 시설을 운영하는데 큰 부담으로 작용한다. 포스코에너지는 태양광 발전설비 지원을 통해 일회성이 아닌 복지시설의 지속적인 경비절감을 지원해 절감된 금액으로 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복지시설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인천, 포항, 광양 지역뿐만 아니라 삼척 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해, ‘세상을 밝히는 따뜻한 에너지’의 가치를 보다 널리 전파할 계획이다.

포스코에너지는 해외에서도 따뜻한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최근엔 인도네시아 부생가스발전소 인근 뜨갈라뚜(Tegalratu) 마을의 낙후시설 환경개선과 전기점검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포스코에너지 인도네시아 부생가스발전소 임직원과 합작사인 인도네시아 발전사 KDL 임직원 약 100여 명이 참석해 구슬땀을 흘렸다. 발전소 인근에 위치한 사원과 보육시설, 학교를 대상으로 건물 개보수 및 페인트 작업을 실시하고, 화장실 칸막이 설치와 배수시설을 정화했다. 또 거리와 시설의 미화작업 등 환경개선 작업도 시행했다.

아울러 지역 아동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보육시설과 학교를 대상으로 노후 전기설비 점검과 전등 교체 등 전기점검 재능봉사도 함께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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