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세기 모터펌프 노하우로 해외진출 ‘준비 끝’

아륙전기의 펌프 제품들.
아륙전기의 펌프 제품들.

아륙전기(대표 김주한)는 50년 역사를 가진 모터펌프 제조 전문 기업이다. 1968년 창립 후 지금까지 우리나라 산업 발전 역사와 함께해왔다.

오랜 세월 쌓아온 경험에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한 기술력, 아낌없는 투자로 갖춘 최신 시설은 아륙전기의 자산이다.

대형 플랜트 공업용부터 농업관개용, 도시 상·하수도, 화학업용에 이르기까지 각종 펌프, 모터를 용도에 따라 생산·공급한다.

5건의 특허청 상표 등록, 조달청 우수조달 공동상품 물품 지정, 인천 중소기업청장상 수상, 품질경영 인천시장상 수상, KOTRA-P300 글로벌 조달선도기업 선정,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선정 등은 이런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주요 제품은 인라인펌프다. 50~250mm까지 규격에 따라 고효율로 제작된 입형 인라인펌프는 횡형 펌프보다 설치 면적이 작다. 또 펌프 분해와 조립이 편리해 소모성 부품을 쉽고 빠르게 교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빌딩 급수용, 가압급수 장치용, 냉·온수 순환용, 농·공업용수 순환용, 일반 상업용수 처리용 등으로 쓰인다.

중부발전과는 중소기업 지원 사업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2016년 판로 확대 부문 ‘글로벌 마케팅 지원’으로 해외 홍보물 제작에 지원을 받았다. 해외 시장조사, CE 인증, 영문 카탈로그 제작, 그리고 홈페이지 구축을 통해 판로 확대의 기초를 닦았다.

또 2017년에는 경영 혁신 부문 ‘힐링해우소’ 지원의 일환으로 근로 환경 개선 지원을 받았다.

‘스마트 팩토리 구축’ 지원으로 실현한 3D 전산화는 제품 설계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간을 단축해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성과를 가져왔다. 이로써 동종업계 많은 중소기업이 고민하는 제조원가 경쟁력을 갖출 수 있었다.

올해는 ‘글로벌 테스트 베드’를 통한 해외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기도 하다. 글로벌 테스트 베드는 중부발전이 제공하는 해외발전소 현장실증 기회다.

아륙전기는 올해에도 중부발전의 동반성장 지원을 통해 구축한 자산을 최대한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중부발전이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K-장보고 프로젝트 시장개척단에 참여해 아륙전기가 제조한 펌프를 본격적으로 수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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