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복합-솔루션 사업 통해 전력산업계 리더로 ‘발돋움’

전력기기 전문업체인 비츠로테크(대표 이상권)는 전력에너지 종합업체로의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1955년 1월 설립된 이 업체는 전력기기로 출발해 최근 우주항공, 리튬전지, 열전지 등을 자체 개발·생산함으로써 전력산업계 전반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주력 사업인 전력기기 분야에서는 개폐장치, 수배전반, 릴레이 시스템(Relay&System), 리트로핏(Retrofit) 등 제품·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다.

25.8kV 친환경 개폐장치, 스마트 프로 테크(25.8kV MCSG), IEC 61850 적용 계전기 등 다양한 제품군을 통해 한국전력과 한국철도시설공단을 비롯해 민수·관수 영역에서 실적을 쌓은 게 특징이다.

또 현재 제품별로 획득한 우수조달인증·특허 등에 기반해 남부발전에 전력기기 분야 제품을 계약·납품해 발전설비 운영 안정성 확보에도 기여하는 한편, 지속적인 과제 수행과 기술 개발을 통해서 국가 전력산업 발전에도 앞장서고 있다.

특히 비츠로테크는 남부발전에 하동·신인천·부산·한림 발전소의 노후 고압 차단기 진단·교체 등의 업무를 수행함으로써 설비 신뢰도 향상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남부발전을 포함해 5개 발전사의 유자격업체로서 고압·저압배전반, MCC반에 대한 인증을 확보했고, 한수원 등의 인증업체로 신고리 3·4호기에도 제품을 공급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업계에서 탄탄한 입지를 다졌다.

아울러 근래에 들어 연구 개발 분야에서는 발전소의 운전원 안전 확를 위한 MCSG 구조의 고압차단기 기반 내아크 인증과 업계 화두로 떠오른 내진 기능, 감시·진단 기능을 IT 기술과 융·복합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비츠로테크는 앞으로도 기술력을 바탕으로 융·복합 산업을 육성할 방침이다. 신재생·친환경·4차 산업혁명·신기술 등의 글로벌 트렌드에 발맞추기 위해 컴팩트 스위치기어, DC차단기반, 초고압 친환경 개폐 장치 등의 스위치기어 사업과 발전소IED, 디지털변전소 운영시스템, 종합예방 진단 시스템을 융합한 토탈 솔루션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상권 비츠로테크 대표는 “비츠로테크의 중장기 비전은 ‘융·복합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전력산업계 리더’로 거듭나는 것”이라며 “고객의 가치를 제고하는 솔루션 사업과 해외시장 거점·대형·현지화 전략을 통해 2021년까지 매출액을 227% 신장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전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