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사장 정승일)은 지난 15일 대구 본사에서 미래 비전을 설정하고 주요 경영과제를 공유하기 위한 ‘경영진과의 대화(KOGAS 스케치북)’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정경영진과의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현안 문제를 공유하고 전 직원이 함께 참여해 가스공사의 비전을 새롭게 그려 나가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정승일 신임 사장의 혁신경영체제 선포와 뒤이은 조직·인사 개편 등 혁신 시도의 연장선이다.

행사는 본부별 운영계획과 주요 경영 과제 발표, ‘상황의 힘’ 사례 공유, 경영진 질의·응답 순서로 이어졌다. 경영진들은 저마다 특색을 살린 발표로 직원들에게 7개 본부별 주요 경영성과를 설명했다. 또 전 직원은 온라인 사전 질의와 현장 질의를 통해 경영일반, 직원 인사·복지 제도 등 여러 분야에서 경영진과 자유롭게 대화하며 평소 궁금했던 점을 확인하고 의견을 제시했다. 질의·응답 후 후속 조치가 필요한 경우에는 담당부서가 신속히 대응해 피드백을 제공하기로 했다.

정승일 가스공사 사장은 “구성원의 소신을 지지하고 다양성을 인정하는 ‘소통의 힘’이 발휘될 때 비로소 조직의 역동성과 미래 성장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며 “직원 모두가 주역이 되어 끊임없는 의견 개진과 협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혁신을 이뤄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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