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종남 서울대 SPARC 명예주임교수 초청강연

한국원자력산업회의는 16일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호텔에서 제194차 원자력계 조찬강연회를 개최했다.
한국원자력산업회의는 16일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호텔에서 제194차 원자력계 조찬강연회를 개최했다.

원자력산업회의가 주최한 원자력계 조찬강연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한국원자력산업회의는 16일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호텔에서 제194차 원자력계 조찬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원자력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강연회에서는 오종남 서울대 SPARC 명예주임교수를 초청해 ‘한 시간에 배우는 오종남 박사의 경제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오종남 교수는 강연을 통해 수요창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 교수는 “기업의 투자활성화를 촉진시키려고 한 레이거노믹스는 부자만 더 부자로 만든다는 부작용과 투자효과가 나오기에는 시간이 걸린다는 문제점이 제기됐다”며 “문재인 정부는 개인에게 직접 투자하는 소득주도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18년 경제의 핵심키워드는 일자리 소득주도성장, 혁신성장, 공정경쟁”이라며 “혁신성장은 원자력과 같은 산업계가 이끌어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국민소득 3만 달러 시대가 됐지만, 4500달러이던 서울올림픽 때보다 더 행복해졌는가 묻게 된다”며 “우리보다 더 어려운 사람에게 관심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 나부터 먼저 실천하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원자력산업회의는 오는 4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부산 BEXCO 컨벤션홀에서 ‘2018 한국원자력연차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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