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내서 승객이 승무원 폭행 (사진: KBS)
기내서 승객이 승무원 폭행 (사진: KBS)

기내서 승객이 승무원을 폭행하는 사고가 일어나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5일 오후 4시 30분께 부산 김해공항에서 일본 오사카로 출발할 예정이던 에어부산 항공 기내 안에서 30대 남자 승객 A씨가 20대 여자 승무원 B씨를 폭행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A씨는 B씨에게 자신의 옷과 가방 등을 선반에 넣어달라고 부탁했다. 이 과정에서 B씨가 A씨의 손등 일부를 긁었다는 것.

격분한 A씨는 B씨의 왼팔을 주먹으로 가격하는 것도 모자라 손으로 목을 조르기까지 했다.

결국 해당 소동으로 인해 비행이 50여분 가량 지연됐고 B씨를 경찰에 체포됐다.

한편 기내서 승객이 승무원을 폭행하는 사고가 일어났다는 소식에 가해자에 대한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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