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名酒의 향기(19)따뜻한 봄날, 만강에 비친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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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봄날, 달빛 머금은 막걸리 한 잔 어떨까.

홍천 전통주 ‘만강에 비친 달’은 이름 그대로 만개의 강에 달이 비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만강은 사랑과 자비가 온 누리의 모든 사람들에게 펼쳐진다는 개념을 형상화 한 것으로, 우리의 전통주도 이렇게 많은 이들이 누릴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이름이다.

이 같은 이름은 양조장 예술의 철학과도 관계가 깊다. 정회철 예술 대표는 우리술을 통해 ‘술이란 취하려고 먹는 것이 아니라 맛있기 때문에 먹는다’는 깨달음을 얻고, 우리술을 보급하고 알리기 위해 동몽을 주조했다.

이름만큼 주조 방식 또한 독특하다. 예술에선 양질의 재료와 함께 물 또한 백암산 지하 암반수를 이용, 빚은 술을 5개월 이상 저온에서 발효·숙성시키는 전통적인 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특히 만강에 비친 달은 홍천 찹쌀과 미니 단호박, 전통누룩을 원료로 빚은 이양주로 도수도 10도에 불과해 술을 잘 못하는 사람도 쉽게 즐길 수 있다.

이 같은 특색 덕분에 예술의 전통주는 지난 2012년 ‘대한민국 전통주 선발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한 이후, ‘우리술 품평회’ 강원도 대표, ‘대전와인트로피’에서 외국인심사위원단으로부터 우수전통주로 선정되는 등 괄목할 만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전체적인 맛은 옅은 단맛에 신맛·청량감·바디감이 적절히 배합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연한 아이보리 색과 은은하게 올라오는 호박의 단향이 특징이며, 진한 부드러움이 일품이다.

어떤 음식이든 곁들이기 좋지만 특히 찌개류와 함께 즐기면 좋다.
작성 : 2018년 03월 14일(수) 19:28
게시 : 2018년 03월 23일(금) 09:05


김광국 기자 kimgg@electimes.com        김광국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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