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3월 모의고사 등급컷 (사진: 채널A)
2018 3월 모의고사 등급컷 (사진: 채널A)

2018년 3월 모의고사 등급컷이 공개되며 수험생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2018년 3월 모의고사가 오늘(8일) 치러지며 교육 기관에서 예상한 과목별 등급컷이 공개됐다.

대부분의 기관에서 국어 83~86점, 수학 가 92점, 수학 나 84점, 영어 90점을 1등급컷으로 예상했다.

이 가운데 지난 2016년 6월 모의고사에서 지문을 유출한 국어 강사 이 모(49) 씨의 근황이 수험생들 사이에 전해지며 화제를 모았다.

S학원 소속 국어 강사 이 씨는 지난 2016년 6월 모의고사를 앞두고, 3억 원을 건네고 동료 교사 박 모(54) 씨로부터 입수한 출제 지문을 수강생들에게 유출했다.

당시 모의고사 검토 위원으로 참여했던 현직 교사 송 모(42) 씨가 동료인 박 씨에게 문제를 유출했고, 박 씨가 이를 다시 이 씨에게 전달한 것으로 밝혀져 공분이 쏟아졌다.

결국 이 씨는 징역 10개월을 받아 구속됐지만 출소 후 현재 모 학원에서 근무하며 더욱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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