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기업 GE가 지난 평창 동계올림픽에 이어 패럴림픽에도 후원활동을 지속해나간다.

GE는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 공식 파트너로서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운영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GE는 에너지 발전 및 배전, 헬스케어 분야 공식 후원사로, 앞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에서의 성공적인 인프라 지원을 바탕으로 9일부터 10일간 평창과 정선 일원에서 펼쳐질 동계패럴림픽대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GE는 모든 경기장과 국제방송센터(IBC) 등 핵심 대회시설에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한 ‘첨단 종합배전시스템’을 구축하고, 정전 등의 사고를 대비한 무정전 전원장치(UPS)를 공급한다.

또 대회시설의 전력 사용량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EMS;Energy Monitoring System)’을 통해 경기운영, 중계방송 송출 등 전력이 필수적인 모든 과정에서 불안정한 전력공급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 해결을 돕는데 앞장선다.

더불어 패럴림픽 참가 선수들의 건강관리와 부상예방을 위한 첨단 의료기기 및 솔루션도 제공한다.

선수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의료시설인 폴리클리닉에 의료영상 저장전송 시스템(PACS;Centricity PACS), 초음파 진단기, 이동형 디지털 엑스레이 등 GE헬스케어의 첨단 의료영상 장비와 관련 전문인력을 지원한다.

특히 GE의 센트리시티 PACS 솔루션은 제로 풋프린트(Zero Footprint) 기술을 기반으로 운영돼,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가 필요 없고 원격으로 PC 및 모바일을 통해 접속이 가능하다.

촬영한 의료영상을 언제 어디서든 확인 및 분석할 수 있어, 여러 곳에 분산돼 있는 경기장 특성상 최적의 진료 환경을 제공하는데 필수적인 솔루션이다.

강성욱 GE코리아 총괄사장은 “GE는 이번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의 공식 후원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국내외 유관 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대회 지원을 약속 할 것”이라며 “참가하는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선보일 수 있도록 도와 이번 패럴림픽대회가 인종과 지역, 장애를 뛰어넘는 세계인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엄찬왕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 마케팅 국장은 “최근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로의 체재 전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함에 따라, 이번 대회 또한 차질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고 있다”며 “GE가 지난 12년간 쌓아온 첨단 인프라와 헬스케어 솔루션 구축 경험이 이번 2018 대회에도 성공적으로 기여하길 바라며, 동시에 패럴림픽 대회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GE는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대회를 시작으로 12년째 올림픽 대회 시설 구축에 필요한 첨단 인프라 솔루션과 선수들의 건강을 위한 다양한 헬스케어 솔루션을 지원해 왔다. 특히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대회를 기점으로 동계 및 하계 패럴림픽대회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각 대회 조직위들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저작권자 © 전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