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만현 KTR 부원장(사진 앞줄 왼쪽 네번째)과 염동관 건기협 부회장(다섯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체결 이후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최만현 KTR 부원장(사진 앞줄 왼쪽 네번째)과 염동관 건기협 부회장(다섯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체결 이후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이하 KTR)과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이하 건기협)이 해외 화학물질 규제 극복을 위해 손을 잡았다.

KTR은 27일 과천 본원에서 건기협과 건설기계부품의 유럽 화학물질 등록 및 시험·인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KTR는 협회 및 회원사에 건설기계 분야 유럽 REACH의 고위험성 우려 후보물질(SVHCs) 평가 및 유해물질제한지침(RoHSⅡ)의 효율적 대응을 지원키로 했다.

특히 회원사의 유럽 화학물질 등록을 위해 현지 유일대리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국내 건설기계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힘을 모은다는 계획이다.

또 양 기관은 최근 강화되는 유럽 환경규제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관련 정보 교류, 학술대회 및 기술 설명회 공동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해 나갈 예정이다.

변종립 KTR 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SOC 산업의 중요 기반인 건설기계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구축에 더욱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KTR의 시험인증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활용해 건설기계 및 부품의 안전성과 신뢰도 있는 검사로 우리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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