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제9차 정기총회’서 투표 치러
상생하는 조합으로 탈바꿈 ‘다짐’

23일 서울 성동구 조합 사무실에서 열린 ‘2018년도 제9차 정기총회’에서 선출된 김희철 신임 이사장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3일 서울 성동구 조합 사무실에서 열린 ‘2018년도 제9차 정기총회’에서 선출된 김희철 신임 이사장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김희철 이에스지 대표가 제1전력량계조합의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제1전력량계사업협동조합은 23일 서울 성동구 조합 사무실에서 ‘2018년도 제9차 정기총회’를 열고, 이사장과 감사·이사 등 신규 임원들을 선임하는 2018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 승인의 건 등을 의결했다.

이날 선거는 김희철 대표와 박혜린 현임 이사장이 입후보한 가운데 무기명 투표 방식으로 진행됐다.

개표 결과 김 대표는 전체 13표 중 9표를 득표, 과반수 조합원의 표를 받아 이사장에 취임했다.

김 이사장을 비롯한 조합원들은 감사, 이사 등 조합 임원진 선임을 추후 회의를 통해 결정하는 데 뜻을 같이했다.

아울러 조합은 올해 조합 공동의 이익을 증대시키기 위한 다양한 이행방안을 확정·공표했다.

이와 관련 조합은 적극적인 수주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조합원 간 기술·정보 교류, 구매기관과의 간담회 개최 등을 통해 공동사업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또 조합원 간담회·세미나 등을 정기화해 조직력을 강화하고,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한 개척단·조사단 지원, 유관기관 홍보활동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희철 조합 이사장은 “조합원의 공동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것이 제1과제”라며 “조합원 간의 상호 소통을 강화하고 협력 문화를 조성해 경쟁보다는 상생을 추구하는 조합으로 이끌어나가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전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