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초 발전분야 EPRI Technology Transfer Award 수상

엄경일 서부발전 엔지니어링처장(왼쪽 네 번째)이 아시아 최초로 발전분야 EPRI Technology Transfer Award를 수상한 후 마이크 호워드 EPRI CEO(왼쪽 첫 번째) 등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엄경일 서부발전 엔지니어링처장(왼쪽 네 번째)이 아시아 최초로 발전분야 EPRI Technology Transfer Award를 수상한 후 마이크 호워드 EPRI CEO(왼쪽 첫 번째) 등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서부발전이 지난 20일 미국 루지애나주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미국 전력연구소(EPRI) Technology Transfer Award를 아시아 최초로 수상했다고 밝혔다.

EPRI는 전력산업 기술개발을 위해 1913년 설립된 비영리 컨소시엄 연구소로 전 세계 40개국의 1000여개 에너지 관련 기업이 가입된 세계 최고 권위의 전력연구기관이다.

발전설비를 과학적인 방법으로 진단하고 점검하기 위한 서부발전 예방정비 관리모델(WP-PM)은 US Electric&Gas사 등 선진 발전사 CEO가 심의 위원으로 구성된 EPRI Technology Committee(Award 선정 위원회)의 심의·평가를 거쳐 최종 Technical Transfer Award Winner로 선정됐다.

서부발전은 WP-PM 원천기술로 지난해 국내 S사와 기술지원 계약을 체결했으며, 올해는 해외홍보 팜플랫, 타 기관 활용 가능한 CD 제작 등 기술 사업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또 검증된 WP-PM 기술을 바탕으로 EPRI는 물론, 미국의 여러 발전사와 글로벌 예방정비 플랫폼 개발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장기적으로 서부발전(WP-PM)과 미국전력연구소(예방정비기법) 정비관리 기술을 융합해 글로벌 정비관리 플랫폼 개발과 사업화에 성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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