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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선 신규임원 릴레이 인터뷰(3·끝)김정년 LS전선 연구위원
HVDC 해저케이블 개발부터 사업화까지 도맡아
4차 산업 대비 R&D기획…초심 지키며도전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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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앞을 내다볼 수 있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또 변화하는 고객과 사업 환경에 창의적으로 대응해나가겠습니다. 궁극적으로 전력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성과를 창출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정년 LS전선 기술개발본부 제품기술연구소 연구위원(이사)은 “해야 할 일이 달라지고, 회의도 많아졌다. 특정 문제에 대한 답을 요구하기보다 방향성을 제시하기를 원한다. 임원 승진 이후 이런 부분에서 큰 변화가 있었다”며 “하지만 연구원으로서 초심을 잃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위원은 LS전선의 핵심 사업이자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꼽히는 초고압 지중케이블과 초고압직류송전(HVDC)·해저케이블 및 접속함 개발에 매진해 왔다.
400kV·500kV XLPE 케이블을 비롯해 345kV 가스절연송전선로(GIL), 154·230kV AC 해저케이블, HVDC 해저케이블 등 국내는 물론이고 세계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는 케이블 기술의 개발을 이끌어왔다.
LS전선의 주요 핵심 사업은 다 그의 손을 거친 셈이다.
김 연구위원은 “1998년 입사해 초기에는 케이블, 접속함 설치·운용 현장의 운전특성과 문제점을 규명하는 연구를 주로 수행했다”며 “점차 감시시스템,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로 영역이 확대됐고, 현장에서 발생하는 여러 문제들을 많이 접한 것이 중요한 재산이 됐다”고 전했다.
“2004년 제주-해남 180kV HVDC 해저케이블 복구용 접속함 개발 과제를 수행하게 되면서, HVDC 해저케이블 연구를 처음으로 시작했습니다. 당시 해외 업체가 설치한 HVDC 해저케이블에 고장이 발생했는데, 저는 현장소장으로 복구 과정에 참여했어요. 이전까지는 회사에서도 연구한 적 없던 HVDC 해저케이블 복구 현장에 투입된다는 것에 극심한 부담을 느꼈지만, 함께했던 접속원들과 무사히 접속과 시험을 마쳤을 때는 큰 희열을 맛봤습니다. 입사 이후 가장 소중한 경험이자 재산이 됐죠.”
김 연구위원은 이 같은 경험을 살려 이후 LS전선이 해저케이블공장 투자를 결정했을 때 관련 사업 추진을 위한 핵심인재로 활약했다.
HVDC해저케이블 개발, 진도-제주 250kV HVDC 프로젝트, 154kV 화원-안좌 프로젝트 등의 수주를 완료한 뒤 연구소로 복귀할 때까지 해저케이블 사업화의 일각을 담당했으며, 그 후로도 AC·DC 해저케이블 개발을 주도했다.
2004년부터 2012년까지 10여년간 HVDC 해저케이블의 개발부터 사업화까지 김 연구위원의 손을 거치지 않은 것이 없을 정도로 깊숙이 관여했다.
“2013년 이후에는 해저케이블 개발에서 손을 뗐습니다. 지금은 초고압 지중 분야 연구개발을 맡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지중 비가교 폴리프로필렌(PP)절연케이블 등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에 매진했어요. 앞으로도 지중 초고압 분야에 대한 친환경 PP케이블 확대적용과 500kV급 전류형 DC XLPE케이블 개발 착수 등 해야 할 일이 많습니다. 이와 함께 센서 내장 케이블 및 접속함 연구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하기 위한 R&D도 기획하고 있어요. 자부심을 갖고 목표를 하나하나 이뤄나가며 당당한 LS전선의 임원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작성 : 2018년 02월 21일(수) 09:48
게시 : 2018년 02월 22일(목) 08:57


김병일 기자 kube@electimes.com        김병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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