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도 870선 회복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사자 행렬’에 힘입어 오름세로 하루를 마쳤다.

1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0.99p(0.87%) 오른 2442.82로 장을 마감했다. 이로써 코스피는 4거래일 연속으로 오름세를 작성했다.

증권가에선 설 연휴 동안 미국 주식시장의 반등세가 국내 증시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290억원)과 기관(325억원)의 쌍끌이 매수세가 힘을 실었다. 반면 개인은 712억원을 팔아 치운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이 3.6% 상승하며 그간의 부진을 씻어내는 형국이다. 다른 분야들도 호조세에 동참했다. 이에 반해 전기전자는 0.76% 하락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7.78p(3.28%) 오른 875.81로 하루를 매조지했다. 외국인은 1149억원, 기관은 2156억원을 각각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 올렸지만 개인은 3167억원을 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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